안녕하세요!
딱 한달 전에 러브 크로아티아에서 이틀간 편히 묵고 갔던 고기은입니다.
저 기억하시나요?^^
한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2주 전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오자마자 이래저래 바쁜 일들 때문에..
이제야 후기를...ㅜ
여행 기간 중에 생일이었고, 딱 생일날 묵었던 곳이 러브 크로아티아여서
더욱 잊지못하는 곳인데요.
여권 검사하시면서 제 생일을 딱 캐치하시고,
생일날 아침에 맛있는 미역국과 먹고 싶었던 오징어볶음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생일에 미역국 못 먹을 줄 알고 챙겨갔던 즉석 미역국은 무용지물이 되었지요..ㅋㅋ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시 독일로 돌아가야해서 크로아티아 여행을 마치고
독일로 가는 야간버스를 타기 위해 자그레브로 다시 돌아왔었는데..
잠깐 5시간 정도가 붕 뜨는 바람에 늦은 밤까지 어디에 있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딱 러브 크로아티아가 떠올라서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놀러오시라고 말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깔끔한 시설은 물론 든든한 아침 식사에
내 집 같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해주시는 친절함 덕분에
정말 잘 지냈던 하루하루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언젠가 가족과 함께 꼭 다시 여행하고 싶은데
그때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