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이 넘은 나이에 지인과 둘이서 자유여행을 꿈꾸었습니다.
친구들은 '이 나이에 미쳤다'고 황당해 했지만 저는 멋지게 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 러브크로아티아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러브크로아티아를 알게 되었지요.
밤 10시 반 도착이지만 공항으로 내 이름을 써서 들고 마중을 나와주었고
스플릿과 두브로브니크로 이동시켜주었으며
플리트비체와 블러드성과 호수 관광을 도맡아주었습니다.
물론 비용은 제가 짐을 들고 직접 찾아다니는 것보다 조금 더 들지만
수고나 시간 낭비나 한글 사용과 여행의 여유로움을 생각하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김승훈 사장님은 갑작스런 셔틀 업체의 노동절 타령에 직접 승용차를 운전하여
스필릿으로 안락하게 데려다 주었으며
운전솜씨가 참 좋다는 내 칭찬에 그는 도로가 운전하기 좋다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가이드가 되겠다는 야무진 포부의 박도형사장님은
직접 노를 저어 블러드 호수를 건너주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너무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플리트비체 여행도 처음 만난 일행 여섯명이 마치 한 가족처럼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고 시간을 배려하며 적절한 포즈를 유도하여 사진을 볼 때마다 웃음이 번지곤 합니다.
박도형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만일 크로아티아만은 여유롭게 자유여행으로 떠나고 싶은,
낯선 영어가 얄미운 나이 드신 분들이 계신다면
러브크로아티아를 백분 이용한 저의 경험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패키지처럼 편하고 자유롭게 크로아티아를 가슴에 가득 담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준영님과 주민수사장님 재현님 스필릿의 매니저 이쁜이님 등의 젊은 한국 청년들의 패기에
여행이 흐뭇했습니다.
늘 건강하고 사업이 번창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