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크로아티아 세 지점 모두 이용한 투숙객입니다.
일단 스플리트 지점, 스텝분 친절도나 청결도 제일 좋았습니다. 투숙객 한명 한명 다 챙겨주시고, 조식 못먹을 때는 시리얼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녁시간에도 스탭분이 한명한명 다 부르셔서 다같이 친목도모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텝분 짱! 위치적으로도 버스랑 페리정류장이랑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해변 바로 앞이라서 놀다와서 씻어도 됨!
두브로브니크 지점, 숙소가 워낙 크다보니 누가 스텝이고 누가 투숙객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ㅜ ㅜ 샤워기 꽂는 곳이 없고 샤워부스 문이 반은 고장나 있어서 샤워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긴 했습니다. (누가 술취해서 고장냇다고함) 스르지산 투어도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하는 투어였습니다. 사진 잘 찍어 주심!! 다만 한번에 밥을 많이 하다보니까 윗쪽에 있는 밥은 설익음........ 한번 섞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시가지 가까이 있어서 위치짱입니다.
자그레브 지점, 너무 별로 였어요. 처음 찾아가서 현관문 띵동했는데, 아무 반응도 없고해서 열려있길래 들어갔더니 낮잠자고 계셨던 직원분. 그럴 수 있죠. 아침에 샤워하는데 누가 음식물을 버렸는지 샤워장에 물도 안빠지고 참치랑 참치기름이 둥둥...하 ........ 아침도 8시부터 9시로 알고 있는데 새벽까지 술드시고 8시 넘어서 밥 하시더니 9시 거의 다 되서 차려주셨습니다. 국도 탔던데, 요리하다 실수로 태운거 아니고 국 불켜놓으시고 자다가 태우신건 쫌 아닌 것 같습니다. 늦게 자더라도 투숙객과의 약속시간은 지키셔야 할 듯.